뉴스 | [아이비타임즈/090814] 바캉스 후 생긴 기미와 잡티는 피부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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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4-10 14:22 조회6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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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후 생긴 기미와 잡티는 피부악몽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가장 휴가를 많이 떠나는 시기는 보통 7월말, 8월초이다.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화려한 비키니를 입고 휴가를 즐기고 사무실로 돌아와보면 피부에는 바캉스의 흔적이 남게된다. 만일 일광 화상을 입었다면 절대로 벗겨져 나오는 피부를 일부러 뜯어내는 것은 피해야하고, 화상 직후 화끈 거릴때는 여행지에서의 응급처치로 차갑게 냉장된 알로에 젤이나 신선한 우유로 냉습포 해주시는 것이 좋다. 햇볕에 데인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에는 위장 질환이나 천식 환자가 아니라면 1일 2회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가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평소에 쓰던 보습제도 발랐을 때 자극을 줄 수 있으며, 부신피질호르몬제 연고를 얇게 도포하시는 것도 염증 상태를 빨리 진정시키고 색소침착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전체적인 색조는 얼마나 강하게 태닝 되었느냐, 그리고 각각의 피부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번 태닝 후 다시 햇빛에 거의 노출되지 않았다고 가정할 때 정상적인 표피가 기저막 줄기세포에서부터 재생되는 주기인 1개월여 정도면 바캉스의 흔적인 태닝 자국을 지울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피부가 회복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도 여름 햇빛에 노출되므로 이보다는 조금 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만일 부분적으로라도 일광 화상을 입었다면 태닝에 의한 색조라고 볼 수 없고 염증 후 색소침착이 되어 6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위의 경우와는 달리 일광에 의해 기미, 잡티(흑자) 등이 발생했다면 안타깝게도 이들은 자연적으로 제거되지 않는다. 특히 어렸을 때에 비해 회복력이 다소 떨어지고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20대 후반 이후에는 골고루 탔던 탠이 깔끔하게 지워지기 보다는 이러한 흔적을 남기는 경우가 만다. 특히 가임기 여성 중에 임산부, 또는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생리조절약이나 피임제를 복용하는 사람에게는 기미가 흔히 발생할 수 있다. 기미는 광대뼈 부위에 색조가 올라와서 얼룩을 형성하며 한번 생기면 치료가 어려워 많은 시간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질환이다. 기미의 치료에는 비타민을 이용한 미백관리, 이온자임 등의 피부 관리와 레이저토닝을 비롯한 시술을 하게 된다.
급성기에 피부가 예민할 때에는 레이저 시술보다는 진정, 미백관리를 먼저 시행하고 레이저 토닝은 붉고 화끈거리는 상태만 아니라면 바로 시도할 수 있다. 1주~2주에 한번씩 저출력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하여 시술하면 시술 통증이나 시술 후 심한 붉음증 같은 불편함 없어 편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주근깨, 일광/노인성 흑자가 발생했다면 이는 일반적으로는 IPL 시술이 추천된다. 시술 후에는 미세한 딱지가 앉으나 여타의 레이저들보다 경미한 수준이어서 따로 휴가나 주말을 끼지 않고 간편하게 시술하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한달 정도의 간격으로 1-3차례 시술하게 된다.
위의 두 가지 질환과 혼동 될 수 있는 것으로 후천성 양측성 오타양 모반(일명ABNOM)이 있는데 동양인 여성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양볼의 광대뼈 부위에 흩어져 있는 회갈색 빛의 경계가 불분명한 반점으로 레이저 토닝에서도 쓰이는 엔디 야그 레이저를 이용하여 시술하지만 이는 기미나 주근깨 흑자보다는 시술 후 좀더 진한 딱지가 눈에 띌 수 있다. 하지만 기미보다 치료 성과가 좋은 편이라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도움말 : 후즈후피부과 강남점 정지인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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