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조인스/090526] 직장생활 하는 여성은 탈모와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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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4-10 12:01 조회6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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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일반화 되고, 앞으로는 여성이 직장을 주도한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여성들의 사회적 위치는 날로 높아져 간다. 많은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로 인해 탈모를 호소하고 있다.
또 여성의 경우 출산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2-3개월 내 여성탈모를 유발하며, 갱년기에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탈모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 매일 같이 반복되는 드라이어 사용과 잦은 파마·염색은 물론 무스·스프레이 등의 화학 제품 사용은 두피에 악영향을 주며, 흡연 또는 고지방·고열량의 식사로 인해 피지가 모공을 막아 모근에 영향을 차단하면서 탈모 증세가 나타난다.
탈모는 유전적인 이유도 있지만 최근에는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따라서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과 두피관리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최근 후천적 원인으로 여성탈모가 급증한 이유는 바로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에 탈모 질환이 가중된 때문이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높은 여성의 경우 탈모로 인해 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방치하면 대인기피증까지 발전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러한 탈모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탈모과정
최근 한 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20대 젊은 층의 스트레스성 탈모 발생률이 남성보다 여성 환자에게서 20%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몬의 변화가 심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의 경우 사실상 남성보다 탈모 질환에 더 노출되어 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한 탈모를 일반인들이 구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탈모는 왜 생기는 것일까? 여성탈모는 원인이 많아 그만큼 진단과 치료도 까다롭다. 만성적인 두피염증, 빈혈, 갑상선 질환, 다낭성 난소증, 출산, 갱년기 전후, 갑작스런 체중 감량이나 스트레스 등이 여성탈모를 일으키는 주원인이다.
이러한 뚜렷한 원인이 없어도 서서히 머리카락 굵기가 가늘어지다가 언제부턴가 머리 윗부분이 훤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트레스로 인한 여성 탈모의 경우가 그렇다.
스트레스로 인해 뇌와 두피에 열이 발생하면, 혈액공급이 부족해져 모발은 영양불량상태가 되어 버린다. 이렇게 생긴 스트레스성 열독소를 예전에는 화라고 불렀는데, 열기운이 얼굴로 지나치게 몰리면 두피의 피지선이 자극되어 피지가 모공을 막아 탈모를 유발하거나 두피의 모세혈관을 자극하여 두피를 민감하게 만든다.
PRP 탈모치료란?
최근 여성 탈모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PRP(자가혈성장인자재생술)은 손상된 두피를 재생하고 모낭세포를 형성해 새로운 머리카락을 자라나게 하는 시술법으로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탈모가 더 빨리 개선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PRP탈모 치료법으로 치료를 받을 경우 남성은 3개월 이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여성의 경우 한 달에서 두 달만 지나고 상당한 호전을 나타낸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여성 원형탈모에 뚜렷한 개선효과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PRP탈모치료는 먼저 자신의 혈액을 약 20cc정도 채취하여 원심 분리 과정 등 특수한 과정을 거친 후 PRP를 만든 다음, 침이 가는 주사기를 이용해 직접 두피에 주사한다. 시술은 매우 간단하며 소요 시간도 준비과정을 포함해 약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치료 간격은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달에 한번씩 3~6회 정도 실시하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음주는 피해야 하며 혈액질환이나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 탈모로 인한 외모 변화 때문에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 탈모는 두피의 문제만이 아니라 다른 질환에 의해서 2차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탈모는 진행이 많이 된 후에는 치료의 효과가 적고 탈모가 시작되는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만 치료 효과가 높다.
조인스닷컴 건강 객원기자 장승호 원장(후즈후피부과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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