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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한국재경/090525] 외국인 환자 유치는 감성 마케팅으로 접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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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4-10 11:59 조회6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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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유치는 감성 마케팅으로 접근하라

 
금년 초 정부가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정 의료법을 공포하면서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5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그동안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유치, 알선 행위가 불법이었지만 의료법 개정안 시행으로 가능해졌다. 이제 의료계는 외국인 환자 유치 경쟁이 불붙게 돼서 전국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모시기 위한 마케팅 전략과 대규모 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다.

 


외국 환자에 대한 국내 의료기관의 준비 태세

 

국내 의료기관들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세계 8개 민간보험사와 지불보증을 계약해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비 지불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으며, 외국인 환자 진료를 특화했고, 다국어로 된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의료진 소개와 함께 다양한 임상 및 연구 업적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병원의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사진으로 볼 수 있게 했으며, 웹상에서도 병원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단 시간 안에 담당 코디네이터가 진료예약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계는 외국인의 감성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접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국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컴퓨터 업종에 종사하는 40대 중반의 일본 남성 환자는 “일본에서는 완치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후 한국으로 건너와 국내 병원을 찾아 만족스러운 치료를 받았다”며 한국은 의료 수준이 높고 또한 미국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다고 한국 의료관광의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국내 의료 경쟁력은 우수한 의료 기술에 비해 저렴한 치료비가 강점이며, 최고수준인 미국에 비교해도 85-90%수준의 의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암이나 장기이식 등의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피부과 치과 안과 통합브랜드 후즈후 피부과 한광호 원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 알선을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진과 시설, 수술실적 등을 소개하며 해외 환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역점을 두면서 감성 마케팅으로 접근해야 된다. 해외 현지 사이트와 신문과 잡지, 방송 등에 꾸준히 홍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

 

미국에 거주하는 김모씨(65)는 후즈후 치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미국보다 훨씬 싼 비용에 최고급 검진을 받았다며 만족해했다. 2003년 전만 해도 의사를 만나도 말이 안 통해 불편했는데, 예전보다 훨씬 서비스 수준이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 병원 시설이 좋고 의료진들이 너무 친절했고, 무엇보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해서 가장 편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후즈후 치과는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편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예약, 수속, 대기, 상담, 진료까지 병원 내 모든 활동을 옆에서 도와주는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를 두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외국인 환자가 많이 찾고 있으며 해외에서 면허와 학위를 취득한 실력파 의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영어로 진료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다.

 

후즈후 치과의 김승우 원장은 “외국인들과 1차적인 치료 상담을 하다보면 국내 의료시스템 자체는 만족하면서도 커뮤니케이션과 서비스에 대한 문제를 많이 지적한다. 의사소통에 대한 걱정 없이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거주자들의 재방문 비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외국환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려면 일상회화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하는 의사들이 많아져야 하고, 전담 코디네이터의 배치, 통역서비스는 기본이 되어야 외국인들이 병원가기가 수월해 질 것이다.

 

현재 의료 분쟁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아 병원들이 위험한 진료 대신 안전한 건강검진에 주력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아직 한국 의료관광이 초기에 해당되므로 경증질환 위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도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기관,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전국 순회 설명회를 진행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업체 등록 절차 및 관련 법규, 의료분쟁 예방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후즈후치과 김승우원장은 “ 시술적인 테크닉과 장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외국인 환자에게 편안하게 다가가 신뢰를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이나 원인, 치료일정에 대해 환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충분히 협의한 뒤 치료를 시작한다. 환자의 증상에 대해 원활히 대화를 나누고, 전문가로서 상담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출처 : 후즈후치과 김승우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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