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조인스/090528] 겨드랑이 땀 냄새없는 꽃남들의 비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4-10 12:04 조회70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학교에서 인기 있는 남학생들은 더운 여름에도 땀 냄새 걱정이 없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그들의 땀 냄새 관리법이 따로 있는 것일까?
학창시절 더운 여름에 겨드랑이 땀 냄새로 곤욕스러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더운 날 헉헉대며 버스를 탔는데, 그새 겨드랑이에 땀이 배어 버스 손잡이를 잡으려고 손을 올리기가 꺼려졌던 경험은 누구나 한두 번쯤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땀이 나서 겨드랑이가 젖으면 손을 들어 겨드랑이를 보이기가 꺼려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액취증과 다한증을 갖고 있는 보통의 청소년들은 누군가에게 털어 놓기도 쉽지 않고, 대부분 치료법도 몰라 혼자 전전긍긍하기 쉽다. 더군다나 그대로 방치하면 맘고생을 넘어 심리적 위축으로 이어져 대인관계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섣불리 구에게 말했다가 따돌림을 받거나 관계에 금이 갈까봐 말도 못하고 혼자서 전전긍긍 하는 고민거리가 되기 쉬운 것이다.
그러나 소위 학교에서 잘 나가는 인기남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그들의 액취증과 다한증의 해결법은 바로 땀샘흡인술이다. 땀 냄새 없이 향수 냄새 그윽했던 꽃남들의 비결은 바로 의학적 도움을 받아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한 결과였던 것. 액취증과 다한증으로 고민하는 청소년이 있다면 꽃남처럼 전문병원을 찾아가 괴로움과 힘든 고민거리를 한방에 해결하자.
액취증과 다한증은 다른 질환이다
흔히들 액취증과 다한증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액취증과 다한증은 엄연히 구분된다. 다한증은 지나치게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말하고 액취증은 일명 암내라고 하는 겨드랑이에서 나는 시큼하고 독특한 냄새 때문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대인관계에 지장을 받는 경우를 말한다. 아포크린선의 분비물이 피부 표면에서 세균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는 질환이 액취증인 것이다.
반면, 다한증은 에크린 땀샘의 활동이 증가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자율신경 중 땀 분비를 조절하는 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되면 이 신경의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와 에크린 땀샘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과도하게 많은 양의 땀이 분비된다.
다한증은 다시 전신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와 일부에서 특히 많이 나는 경우로 구분되는데, 일부분인 경우 손·발바닥·겨드랑이·사타구니에서 많이 난다. 원인으로는 신경학적 이상이나 특별한 질환이 있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소위 체질적인 문제로 알려져 있다.
땀샘흡인술로 겨드랑이 액취증과 다한증을 동시에 근본적인 치료
겨드랑이 다한증은 겨드랑이에 분포하고 있는 땀샘인 에크린 땀샘이 원인이고, 암내라 불리는 액취증은 겨드랑이의 땀샘인 아포크린 땀샘이 원인이다. 따라서 다한증과 액취증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땀샘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치료법이다.
최근에 다한증과 액취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땀샘흡인술'이 각광받고 있다. 땀샘흡인술의 치료방법은 겨드랑이 부위 두 곳의 피부를 3mm 미만으로 절개한 후, 피부 안쪽에서 진피쪽에 붙어 있는 땀샘을 완전히 긁어내는 방법이다.
그 다음 지방흡입기와 특수기구를 이용하여 파괴된 아포크린 땀샘과 에크린 땀샘을 철저히 제거하게 되는데, 이렇게 할 경우 다한증과 액취증을 한꺼번에 치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수술은 겨드랑이 부위에만 국소 마취를 시행하므로 전신마취의 부담이 없고 입원할 필요 없다. 흉터도 거의 남지 않으면서 효과는 확실하다. 시술 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으며, 이틀 정도 겨드랑이 부위에 압박거즈를 붙여야 하며, 2일 후부터 샤워가 가능하다.
땀샘흡인술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새로운 시술법이다. 주름선을 따라 한 곳의 피부를 짧게 절개한 후 흡인관을 이용하여 땀샘을 정밀하게 흡인하고 긁어내기 때문에 시술시간이 짧고 안전하며 근본원인 제거로 재발확률이 낮다.
겨드랑이는 많이 움직이는 부위로 흉터가 생기기 쉬우므로 본인 피부 특성에 맞는 치료법을 신중하게 적용해야 한다. 땀샘흡인술 전문 병원에서 흉터 전문의와의 상담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