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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이 늘어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먼저 피지 분비량의 증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대체로 피지 분비는 스트레스나 온도의 변화와 같은 외부 환경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데,

보통 온도가 1℃ 상승할 때 피지 분비량은 10% 정도 상승합니다.

피지 분비가 늘어나게 되면 모낭 내 피지가 모공에 계속 쌓이면서 블랙헤드로 이어지고, 

심하면 모공 확장까지 발생하게 되는데, 모공이 늘어나면 자연적으로는 쉽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기온이 상승하고 자외선이 강해지는 하절기에는 배출되는 피지의 양이 늘어나 모공이 더욱 확장되기 쉽습니다.

또한 수분 부족으로 피부 탄력이 저하되는 것도 모공의 크기가 늘어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부신피질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 분비가 늘어나게 됩니다.

모공 문제는 특히 지성피부에게 두드러지지만, 건성피부도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코 주변은 피지 분비가 많아 평소에 관리를 잘 하더라도 조금만 방심하면 블랙헤드가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한 번 늘어난 모공은 자연적으로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모공관리를 위해서는 기초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트러블을 손으로 짜는 습관을 버리고, 압출기를 사용해 위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 시에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온수를 사용하며, 꼼꼼하게 세안을 한 뒤 찬물로 마무리해주면 피부 탄력에도 도움이 됩니다.

피지와 유분이 섞인 노폐물이 모공을 막게 되면 모공이 쉽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기초화장품 사용 시에는 유분기가 적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모공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