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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한국재경/090831] 면접에 가장 큰 무기, '여드름없는 깨끗한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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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4-10 14:27 조회6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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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 가장 큰 무기, '여드름없는 깨끗한 피부'

 

 

“여름이 되니까 여드름이 장난 아니네. 이직 준비도 해야 하는데, 어떻게 이러고 다니지.”

 

직장인 정미영(29세, 가명)씨는 여름철 여드름으로 고민이다. 3년 경력으로 더 나은 곳을 위해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정씨지만, 면접을 보러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여름 내내 시달리다가 여름이 끝나가는 무렵, 이직에 앞서 여드름부터 없애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정씨처럼 여름철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날씨가 더우면 우리 몸은 열을 식히기 위해 땀을 분비하는데, 몸 속 수분이 부족하면 피지 분비가 더욱 활발해진다. 습한 장마철 피부가 오히려 수분 부족에 시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피부 건조의 주된 원인인 자외선도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땀과 피지로 범벅이 된 피부는 노폐물이 잘 제거되지 않고, 유해물질이 달라붙기 쉽다. 여드름균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면서 여드름이 하나 둘 생겨나는 것이다.

 

사실 올바른 세안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여드름 예방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자극을 줄이고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하는 세안법이 좋다. 또한 여드름 피부는 민감하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약산성 비누를 사용해야 한다.

 

세정력이 강한 알칼리성 비누로 세안을 계속하면 박테리아, 세균 등이 침입해 번식하기 쉽고 피부가 건조해진다. 피부 면역력을 약하게 해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화농성 여드름이 있다면, 알갱이가 있는 스크럽 제품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혹시라도 여드름이 이미 심해져 흉터가 남으려 한다면,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을철까지 이어지는 뜨거운 자외선을 받게되면, 흉터가 더 짙어져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각질을 한꺼풀 벗겨내는 필링의 방법이 있다.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는 필링 방법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와인, 호박, 토마토 등 천연 성분을 이용하면 더욱 좋다.

 

흉터가 넓은 범위에 분포하고 있다면 PRP 피부재생술을 이용해도 좋다. PRP는 일명 ‘피주사’로 자신의 혈액 속에서 각종 성장인자를 추출해 주사로 만들어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PRP는 혈액으로부터 원심분리방법을 이용해 혈소판이 다량 함유된 혈장 성분을 말한다. 혈장 내에는 다량의 혈소판뿐만 아니라, 세포 성장에 필요한 성장인자 및 세포끼리 신호를 전달하는 사이토카인, 줄기세포를 만드는 중요한 세포가 포함돼 있다. 따라서 PRP로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피부 재생을 촉진시킨다.

 

시술시간이 짧고 간단하며, 1회 시술만으로 달라진 피부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좋다.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감염·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적은 것도 큰 장점이다.

 

정씨는 여드름 치료를 통해 본격적인 이직 준비에 나섰다. 찬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오기 시작하는 만큼, 대기업 공채 소식이 하나둘씩 이어지고 있다. 면접에서 그녀의 가장 큰 무기는 ‘여드름없는 깨끗한 피부’라고 자신할 것이다.

 


도움말 : 후즈후 피부과 강남점 장승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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