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안면홍조는 겨울철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특정 계절을 타기보다는 보통 기온 변화가 심할 때 증상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일교차가 큰 봄에도 피부가 예민해져 안면홍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혈관은 자율신경에 의해 조절되는데, 긴장하거나 흥분할 경우 자율신경이 자극받아
늘어난 혈관에 피가 모여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게 됩니다.
그 중 양 볼은 다른 부위보다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빨개지는 것입니다.
또한, 기온변화 이외에도 자외선에 과다 노출된 경우, 여드름, 아토피피부염, 지루성피부염 등의 피부질환,
스테로이드 약물과다 사용이나 고혈압 약의 장기복용, 폐경기 등도 안면홍조의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